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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 전기자전거 화재로 주민 대피…배터리 발화 추정

연합뉴스

입력 2025.06.04 08:45

수정 2025.06.04 08:51

부천 아파트 전기자전거 화재로 주민 대피…배터리 발화 추정

아파트 화재 현장 (출처=연합뉴스)
아파트 화재 현장 (출처=연합뉴스)


(부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4일 오전 2시 37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14층짜리 아파트 3층 복도에 있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0명이 대피했고, 전기자전거와 아파트 3층 복도 일부가 탔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9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오전 2시 51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전기자전거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자고 있던 4층 거주자가 화재경보음을 듣고 신고했다"며 "불이 난 전기자전거는 충전 후 전원선은 빠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불이 난 전기자전거 (출처=연합뉴스)
불이 난 전기자전거 (출처=연합뉴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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