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코프 대변인, "당장의 종전 계획은 기대하는 게 잘못"
"지난번 러시아 제안에 대한 젤렌스키 답변 기다리는 중"
![[도네츠크=AP/뉴시스] 6월 3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 제30기계화여단 병사들이 러시아군 진지를 향해 '그라드' 다연장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2025.06.04.](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0932488068_l.jpg)
페스코프는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고위급 회담에 대해서 열린 자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그런 회담은 일단 개최에 합의가 이뤄지고 기술적 차원의 실무회담이 마련된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게 자신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2일 이스탄불에서 두 번 째 직접 대면 회담을 했다. 양측은 중요한 인질교환에 합의하고 인도주의적인 문제를 논의했으며 우크라 전쟁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종전안의 초안을 교환했다고 페스코프는 말했다.
페스코프는 " 물론, 당장의 해결책이나 즉각적인 종전 결정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일 것이다"라고 이번 회담에 대해서 언급했다.
![[수미=AP/뉴시스] 6월 3일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수미에서 구조대가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는 동안 한 여성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채 길 가에 앉아 있다.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04.](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0932533326_l.jpg)
그는 2일 중요한 여러가지 합의가 이뤄지긴 했지만 러시아 정부는 지난 번 러시아관리들이 우크라이나 측에 건네준 모스크바의 제안 메모에 대한 키이우 정부의 답변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스코프는 그 초안에 대한 "양보"를 논의하려면 우크라이나 정부와 직접적으로 해야만 한다며, 그 자세한 내용들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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