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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서 소풍·문화체험' 아트 피크닉 7일 개장

뉴시스

입력 2025.06.04 09:58

수정 2025.06.04 09:58

10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역사박물관·시청 광장
[광주=뉴시스] 광주 도심 속 '아트 피크닉' 운영.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도심 속 '아트 피크닉' 운영.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도심 속에서 소풍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7일 오후 3시 광주역사박물관에서 '2025 아트 피크닉'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아트 피크닉'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중심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아트 피크닉은 과거·현재·미래 3개 테마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거' 구역은 전통 탈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한지 공예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구역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벽화, 스프레이 그래피티, 모루인형 만들기 등 현대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 구역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증강현실(AR) 컬러링, 홀로그램 프로젝터 만들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 구역을 모두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시간여행자 스탬프 미션'도 진행된다.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촉감놀이 존, 친환경 블록놀이 존 등도 운영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아트 피크닉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도심에서 문화예술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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