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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접경지 발전’ 위한 아이디어 공모 실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4 10:29

수정 2025.06.04 10:29

7월 4일까지 접수…비전·슬로건, 정책 분야 등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슬로건 및 정책 제안 공모전을 연다.

4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접경지역 지정 이후 2050년까지 군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세우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공모전을 통해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전문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접경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분야는 비전·슬로건과 정책 제안 부문이다.

비전·슬로건 부문은 가평의 미래상과 접경지역 정체성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문구를 모집한다. 정책 제안 부문은 △문화 관광 △생활SOC △균형 발전 △남북·인접 시군 협력 분야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7월 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개별 통보 및 가평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은 상금과 함께 향후 군정에 반영될 기회가 주어진다. 비전·슬로건 부문은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각 20만원, 장려(2명) 각 10만원이, 정책제안 부문은 최우수(1명) 60만원, 우수(2명) 각 40만원, 장려(2명) 각 2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를 통해 문의하거나 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과 함께 가평의 미래 비전을 그려나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이 가평의 새로운 발전 전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