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경호처 인사 검증을 마칠 때까지 후보 시절 받았던 경찰 경호를 유지할 예정이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15분쯤 인천 자택에 도착한 후 '계엄 사태 관련 경호처 인사 검증'에 의구심을 갖고 '경호처 인사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경찰 전담 경호대를 유지한 채 경호처는 2선(경비구역 아닌 곳)으로 물러나서 활동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경찰의 대통령 경호가 유지(최근접 및 선발 임무 수행)된다. 경호처는 경찰과 합동 근무를 하되 주도적인 역할은 경찰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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