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회복, 어업인 소득 증대
![[수원=뉴시스] 지난해 대하 방류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023308268_l.jpg)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토종 대하 150만 마리를 4~5일 화성 궁평항과 시흥 오이도 인근 연안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토종 대하는 지난 4월 전남과 시흥 오이도 해역에서 확보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알을 받은 개체다. 크기는 1.2㎝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다. 어린 대하는 오는 10월 중 어획이 가능한 15~20㎝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2020년부터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의 생산 방법을 연구해 경기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김성곤 소장은 "서해 대표 수산자원인 토종 대하는 양식으로는 생산되지 않고 자연 생산량도 적어 적극적인 수산자원 관리가 필요한 품종"이라며 "방류를 통해 사라져 가는 토종 대하의 자원이 회복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