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시장 "청년들 자기 삶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하도록 도울 것"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6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을 돌보고,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정서 기반 자기 확장’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재무관리, 진로 탐색, 감성 예술, 식물 테라피, 멘토링 등의 주제로 삶의 균형과 자기 발전을 도모한다.
12일과 19일 진행되는‘청년을 위한 똑똑한 재무관리’는 소비 습관을 진단하고, 목표 지출 계획을 세우며 실질적인 돈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16일 열리는 ‘MBTI 성격유형과 진로 매칭’ 특강은 자기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적합한 업무를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1일과 28일에는 식물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드는 ‘테라리움 클래스’, 24일과 26일에는 ‘감성 미술 힐링 프로그램’이 2회 운영된다. 30일에는 ‘멘토와 함께하는 성장 토크’를 통해 청년 간 고민을 나누고 경험 기반의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자기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 프로그램”이라며 “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내면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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