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를 앞두고 이달 도내 3개 시·군의 '비점오염저감시설' 5곳을 합동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농경지, 축산 지역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비가 내릴 때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유입되면 녹조, 수질 오염 등의 원인이 된다.
도는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비점오염저감시설의 ▲ 퇴적물 적정 처리 여부 ▲ 오염물질 저류 기능 유지 여부 ▲ 침전지 준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관리 부실이나 기능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추후 이행 상황도 확인할 예정이다.
육완만 도 물통합관리과장은 "수질 오염의 원인을 차단해 도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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