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메인비즈協 "이재명 대통령, 한국경제 성장엔진 재점화해야"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4 11:27

수정 2025.06.04 11:26

저성장·고령화 복합위기 돌파 위해 “허리 튼튼한 경제구조 필요”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4일 취임 행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4일 취임 행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에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전략을 강력히 주문했다.

메인비즈협회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민 통합을 통해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메인비즈협회는 최근 한국경제가 구조적인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저성장 고착화, 저출생·고령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면서 전반적인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경영혁신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허리가 튼튼한 성장사다리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재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사다리 전반에 대해 혁신 기반의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메인비즈협회는 “협회 소속 기업들도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혁신과 성장을 통해 한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