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교수, 질병관리청서 발표…매뉴얼 개발 책임연구자로 참여
"국내 한의의료기관 현실 및 업무 특성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
![[서울=뉴시스] 경희대한방병원은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 개발에 책임연구자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경희대한방병원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106535312_l.jpg)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경희대한방병원는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 개발에 책임연구자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준매뉴얼은 한의의료기관을 위한 최초의 정부 발행 감염관리 지침이다. 책임연구자인 정원석 교수를 비롯해 한의학전문가, 감염관리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개발위원회가 초안을 작성했다. 감염관리 지침 개별 경력이 있는 감염내과 교수들의 검토를 거쳐 완성됐다.
매뉴얼에는 감염관리 일반지침은 물론 한의의료기관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해 침, 부항, 뜸, 추나 등 주요 한의의료시술의 개요, 시술 시 감염 위험요인 및 감염예방 수칙 등이 담겨있다.
정원석 교수는 "감염관리는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의료기관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의료안전의 필수요소로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침, 뜸, 부항 등 한의의료시술을 중심으로 진료가 진행되는 한의의료기관에 맞춤화된 만큼, 국내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의 감염관리 강화에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석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진료과장, 한방비만학회 회장 및 사단법인 한의공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척추관절 및 비만 분야의 학술연구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 공익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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