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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 것"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4 11:26

수정 2025.06.04 13:53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전환해야 한다.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대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고, 특권적 지위와 특혜가 사라진 공정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것이 지속성장의 길"이라며 "성장과 분배는 모순관계가 아닌 보완관계인 것처럼, 기업 발전과 노동존중은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가 꽃피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더 크게 키우겠다.
적극적인 문화 예술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