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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 새 정부 출범 첫날 '사의 표명'…왜?

뉴시스

입력 2025.06.04 11:18

수정 2025.06.04 11:18

[랑카위·서울=뉴시스]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LIMA 2025'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랑카위·서울=뉴시스]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LIMA 2025'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새 정부가 출범한 4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KAI의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에 방문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재명 정부가 차기 사장을 선임하면 자신은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2년 9월 취임한 강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월까지이지만, 윤 정부 때 취임한 만큼 이재명 정부에서는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강 사장은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거친 군 출신이다.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 KT-1, T-50 개발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서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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