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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청년행복누림센터 내년 7월 개관 예정…'청년인구 유입' 기대

뉴시스

입력 2025.06.04 11:20

수정 2025.06.04 11:20

[밀양=뉴시스] 청년행복누림센터 조감도.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청년행복누림센터 조감도.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청년들의 창업, 문화, 여가 활동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인 '청년행복누림센터'가 내년 7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청년행복누림센터는 지난 3월 부북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첫 삽을 뜬 이후 현재 공정률 15%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밀양시가 시행을, 대륜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51억9000만원과 시비 18억1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부지면적 2081㎡, 연면적 1644㎡ 규모로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청년 창업과 문화, 커뮤니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공간으로 계획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창업지원 공간, 카페, 사무실이 배치되며, 2~3층에는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회의실, 휴게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공사 진행과 함께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인테리어 설계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 멘토링, 창작 전시,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청년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2026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청년행복누림센터는 청년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중추 거점이 될 것이다"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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