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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경쟁력 높인다...TS,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 실시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4 13:42

수정 2025.06.04 11:29

교육 통해 소규모 자동차 제작사 인증 전문성 강화
미래차 전환 및 특장차 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2024년 8월 30일 김제 특장차인증센터에서 교육 참가자들이 전기차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제공
2024년 8월 30일 김제 특장차인증센터에서 교육 참가자들이 전기차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오는 9일부터 김제 특장차인증센터에서 미래차 전환과 특장차 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TS가 전라북도, 김제시와 2023년부터 상호 협력을 통해 2년간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추진됐다. TS는 시범 운영 동안 설문 등을 통해 소규모 제작사 대상 전문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자동차 인증 프로세스, 전기차 안전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제작사별 안전검사 및 인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자동차 안전기준 등의 개정 내용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구조 및 원리 △핵심부품 △전기차 안전 확보에 관한 교육을 통해 설계, 제작, 수리 정비 등 자동차 전 주기 측면에서의 특장차 업계 기술인력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또 AI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해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운영해 제작사의 AI 활용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23년 수립한 김제 특장차 클러스터 해외 진출 로드맵을 토대로 김제시와 협력해 몽골 도르노고비주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보유한 자동차 인증 인프라와 해외 정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특장차 산업의 성장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특히 지역 거점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