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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통합 출범

연합뉴스

입력 2025.06.04 11:24

수정 2025.06.04 11:24

"청년정책 지원체계 일원화…통합 플랫폼으로 전환"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통합 출범
"청년정책 지원체계 일원화…통합 플랫폼으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이 통합출범 기념 개관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구는 올해 서울시에서 업무 이관된 '서울청년센터 금천'과 금천구 '청춘삘딩'을 하나의 청년 활동공간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구는 청년정책 지원체계를 일원화한다.

아울러 청년 활동공간이 가산동, 독산동 등 권역별로 마련돼 청년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가산동 서울청년센터 금천은 청년정책 종합상담과 커뮤니티 지원 중심으로, 독산동의 청춘삘딩은 지역 기반 프로젝트와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을 중점으로 각각 운영한다.



통합 출범 개관식에서는 청년 대상 토크콘서트 '청삘프랜즈 PARTY'도 준비됐다. 청삘프랜즈는 '청춘삘딩의 친구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은 '청년 삶에 기본이 되는 정보, 관계, 일상, 경험, 문화를 함께한다'는 콘셉트로 청년 삶을 돕고 있다. 체육활동 지원(피지컬100), 1인가구 밥상모임(노랑식탁·초록식탁), 커뮤니티 사업(두잇서클·두잇커뮤니티), 구직 단념 청년 프로그램(도전대학) 등을 운영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금천과 청춘삘딩의 통합은 단순한 기능·공간의 결합이 아니라 정책·공간·사람이 연결되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산동 서울청년센터 금천을 찾은 유성훈 구청장 (출처=연합뉴스)
가산동 서울청년센터 금천을 찾은 유성훈 구청장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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