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환경의날(6월 5일)을 맞아 다음 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미션 파서블! 갯벌 지킴이 캠페인'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과 함께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라미나(LAMINA) 게임을 선보인다.
라미나는 멸종 위기 동물과 서식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자 현대백화점이 제작한 생물 다양성 슬로건으로,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을 거꾸로 읽은 것이다.
라미나 게임은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자연스럽게 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주요 갯벌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백화점은 또 월드비전과 '내 갯벌 갖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줄포만 인근 갯벌이다. 고객이 갯벌 3.3㎡당 1만5천원을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같은 금액을 후원한다. 1인당 최대 9.9㎡를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갯벌 오염 정화 활동에 활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내 갯벌 갖기'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우리에게 친숙한 갯벌이 환경 측면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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