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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목욕·이미용비 지원 확대합니다…70세 이상 전체

뉴시스

입력 2025.06.04 11:30

수정 2025.06.04 11:30

9~30일 읍면서 신청…연 최대 14만4000원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표지석.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표지석.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기존 생계·의료급여 수급 어르신에 한했던 목욕비·이미용비 지원 대상을 이달부터 70세 이상 전체 노인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인 '노인 건강지원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목욕비·이미용비 지원은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왔다. 이번 조치로 지역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은 수급 구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 대상자는 연간 14만4000원, 그 외 어르신은 10만원을 지급 받는다.

금액은 반기별로 전용카드에 충전된다. 카드는 지역에 등록된 가맹 목욕탕과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대상자 신청 기간은 9~30일이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홍석 횡성군 가족복지과장은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노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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