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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전북도, 예방접종 당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4 11:44

수정 2025.06.04 11:44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중심 예방접종 참여와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지난 2022~2024년 여름철 유행 사례를 고려할 때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당초 4월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이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의 실천도 당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 여름 코로나19 유행 우려가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