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고 발표 이후 603만명 교체…대기자 325만
KT·LGU+로 떠난 고객 49.6만…SKT 유입 5.9만 그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SK텔레콤 정보 유출 사고로 유심 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T월드 매장에 유심 관련 업무에 전념하겠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05.07. 20hwan@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405398945_l.jpg)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대규모 해킹 사고로 유심을 바꾼 SK텔레콤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4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603명이라고 자사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 선거일이었던 전날에는 14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유심 교체 대기자는 325만명이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 발표 이후부터 SK텔레콤을 떠난 가입자(알뜰폰 제외)가 50만명에 육박했다.
최근 일일 이탈자가 1만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꾸준히 이탈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SK텔레콤에서 KT,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49만6009명이다. 이 중 27만4303명이 KT, 22만1706명이 LG유플러스를 선택했다.
반대로 KT,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이들은 5만9023명이다. 이에 SK텔레콤은 43만6986명의 가입자가 순감했다.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4일 9시 기준 누적 603만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사진=SKT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405430108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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