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대구시교육청에 '2025년 상반기 헌혈 기부권 나눔 장학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헌혈자가 기념품을 받지 않고 그 금액만큼 기부한 금액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제도다.
이번 상반기에 모인 헌혈장학금은 대구시교육청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 2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전달됐다.
혈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해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