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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울산태화호'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으로 성능 개선

뉴스1

입력 2025.06.04 14:44

수정 2025.06.04 14:44

울산태화호.(HD현대중공업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태화호.(HD현대중공업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함께 ‘울산태화호’의 성능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울산태화호는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주하고 HD현대미포가 건조한 국내 최초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이다.

두 기관은 울산태화호에 탑재된 기존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이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의 구조강도가 파도와 바람 등 해상의 상태를 버티기에 충분한지, 하중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다.

HD현대중공업은 ICT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고도화와 시스템 개선을 주도하고, UIPA는 울산태화호의 운용 전반과 현장 적용에 대한 실증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스마트 선박 및 자율운항 기술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연구를 통해 개선된 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카타르 LNG운반선 프로젝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류홍렬 조선사업부 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로 선박 구조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현장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협력 모델로서 향후 울산이 스마트 조선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