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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 요시노, 세레소 오사카 이적 "언젠가 다시 만나길"

뉴시스

입력 2025.06.04 15:00

수정 2025.06.04 15:00

'김병수 감독 선임' 대구, 14일 제주 원정 준비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요시노,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세레소 오사카 이적. (사진=대구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요시노,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세레소 오사카 이적. (사진=대구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미드필더 요시노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떠난다.

대구는 4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요시노가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지난 시즌부터 대구의 수비를 책임지며 헌신한 요시노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요시노는 지난해 1월 대구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다.

요시노는 2024시즌 K리그1 32경기(플레이오프 포함) 동안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요시노는 "지금 팀이 처한 상황 속에서 결단을 내리는 게 정말 쉽지 않았지만, 가족과 여러 가지를 깊이 고민한 끝에 귀국을 결심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대구에 와서 지금까지 많은 응원과 최고의 서포트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과로 보답해 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요시노는 "대구에서의 1년 반은 보물처럼 귀중한 시간이었다. 언젠가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한편 올 시즌 대구(승점 12·3승 3무 11패)는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뒤 최근 김병수 감독을 소방수로 선임했다.

지난 1일 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 경기에선 1-1로 비겼다.


대구는 오는 14일 제주SK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 감독 데뷔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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