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올해도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에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여성 가구, 한부모가정 등 총 147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안심패키지는 'A 세트'와 'B 세트'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으며, A 세트 구성품은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송장 지우개, 스마트 홈 카메라, 불법 촬영 감지 카드다, B 세트는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송장 지우개, 호신용 스프레이, LED 안전 호루라기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시 여성가족과 방문 중 편리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여성들이 고양시에서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