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입학설명회…이례적인 형식으로 주목
경남·광주·부산 등 3개 지역 설명회 600여 명 참석
중앙대 입학처 "일부 지역 예매 1분 만에 마감…쾌적한 환경서 입시 정보 제공"

이번 설명회는 전국 10개 도시, 11개 롯데시네마 지점에서 진행되는 이례적인 형식으로 기획됐다. 기존의 딱딱한 설명회 분위기를 탈피해 영화관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입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는 현재까지 경남과 광주, 부산 3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6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대는 설명회를 통해 ▲단과대학별 교육 특성 ▲장학제도 ▲연구 경쟁력 ▲교육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학교 소개에 이어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형별 분석과 함께 2026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계열별 지원 전략 ▲합격자 통계 ▲주요 변화 사항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설명회 종료 후 개별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보내고 싶은 대학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영화관이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곳을 넘어 교육과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중앙대 설명회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예매는 지역별 설명회 10일 전 오후 2시부터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가능하다. 설명회 일정·장소·예매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앙대 입학처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예약에 실패했더라도 설명회 당일 아침에 취소표가 다수 발생하니 다시 한번 예매 페이지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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