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재명 정부, 완전한 승리 위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이뤄야"

뉴스1

입력 2025.06.04 15:14

수정 2025.06.04 15:14

이재명 대통령 취임날인 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18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내란청산-사회개대혁 광주비상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날인 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18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내란청산-사회개대혁 광주비상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시민사회가 새정부에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했다.

18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내란청산-사회개대혁 광주비상행동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날인 4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통해 국민은 내란세력 청산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분명한 열망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완전한 승리를 위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재구속과 특검을 통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내란이 불가능한 법적,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극단적 대립 정치를 넘어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공존하고 경쟁하는 선진 정치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결선투표제, 비례대표제의 전면화를 통해 정치 다양성을 확대하고 협력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상행동은 "사회대개혁을 통해 승자독식 경쟁체제가 강요하고 있는 사회 불평등 해소와 차별과 혐오를 극복한 대한민국 건설에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내란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한 광장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개헌과 사회대혁 위원회'를 구성하고 논의를 진행해 국민주권정부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