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4일 "충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근무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폭염 대책을 마련해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지부는 성명을 통해 "작년보다 더 일찍 다가올 여름과 해마다 갱신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일하는 급식조리사·환경실무사, 시설관리 등 교육공무직 직원들의 건강권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일하는 교육공무직들이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근무 환경 개선이나 보호장비 지급은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교육청은 직원들의 건강 문제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산업안전보건법 모든 교육공무직 적용 확대', '학교 급식실 대체인력 확대 및 결원 문제 해결', '학교(기관)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 '급식 조리 종사자 폐암 발생 줄이기 대책 및 확진자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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