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대선 승리를 견인한 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과 소속 의원들이 일제히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 출범을 자축했다.
민주당 광주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광주 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변화를 향한 열망 덕분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광주와 호남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AI 국가 시범도시, 군 공항 이전·서남권 관문 공항 조성, 모빌리티 도시 조성,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3.0 등을 실현해 지역 균형 발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는 특별한 책임감으로 응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도 "전남은 압도적 투표율과 득표율로 이 대통령의 당선을 견인했다"며 "이 대통령과 함께 전남의 도약과 밝은 미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페이스북에 소감을 올렸다.
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개별적으로 대선 승리와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대한 입장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은 "21대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쓰고, 주권자 시민의 승리라고 읽겠다"며 "국회에서 민생 회복에 온 힘을 다해 '국민주권 정부'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균택(광주 광산갑) 의원은 "오늘은 이재명 정부의 첫날이자, 국민이 주인 됨을 회복하는 첫날이며, 미래로 향하는 경이로운 대한민국의 서막이 열리는 날이다"고 강조했다.

정진욱(광주 동남갑) 의원은 "광주가 만들어낸 민주주의, 이제 대한민국이 완성해야 할 차례다"며 "광주의 결실 위에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내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도걸(광주 동남을) 의원은 "광주시민들의 믿음을 반드시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고, 조인철(광주 서구갑) 의원은 "좋은 정치로 보답하고, 정상적인 나라를 새롭게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은 "종합 득표율과 투표율 전국 1위를 만들어준 군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내란 주역 심판과 고향 발전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은 "정의는 먼 듯 보였지만 결코 멈추지 않았고, 진심은 늦었지만 결국 이겼다"며 "오늘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이자 국민이 이긴 날이다"고 평가했다.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도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당원이 모두 함께 처절하게 만든 결과이기에 감동이다"며 "더 열심히 뛰어 좋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의원은 "상처받은 국민의 삶을 어루만지고, 멈춰 있던 민생을 다시 움직여 대한민국을 도약의 역사로 이끌 책임 있는 정부의 길이 열렸다"고 했고, 김원이(목포) 의원은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대장정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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