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수감, 서울남부교도소서 편지 작성
"작은 차이·사심 떨치고 힘 모으자"
"작은 차이·사심 떨치고 힘 모으자"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 편지를 통해 "제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차이나 사심을 떨쳐버리고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4일 옥중에서 작성해 혁신당에 전달한 편지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가결수 분류절차를 거쳐 지난 1월부터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옥살이 중이다.
조 전 대표는 편지에서 "드디어 정권교체가 이뤄졌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내란 세력과 수구기득권 세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명 정부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 조국혁신당 전 대표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