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와 함께 열려
댕댕 올림픽, 댕댕 패션쇼, 반려견 3종경기 등
![[태안=뉴시스] 지난해 6월8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장애물 경주에 출전한 한 반려동물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538453774_l.jpg)
군은 7일 오전 10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영역 확장 도모를 위해 이뤄진다.
반려견 장기자랑과 달리기 대회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해변 트레킹,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토크 콘서트, 댕댕 패들보드, 댕댕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꽃지해수욕장 할미 할아비 바위를 테마로 한 과제 수행 해변 트레킹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같은 시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반려견 레크리에이션(댕댕올림픽)도 진행된다.
종목은 ▲기다려 대회(가장 오래 자세를 유지하기) ▲반려견 장기자랑 ▲달리기 대회(보호자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기) ▲반려동물 OX 퀴즈 ▲반려견 3종 경기(노즈워크 간식 찾기, 명령어 수행, 동반 사진찍기) 등이다.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와 반려견 어질리티(장애물 경주)도 오전 10시부터 해변에서 펼쳐진다.
동물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 등이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및 바른산책 강의도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댕댕 패션쇼 ▲댕댕 패들보드 ▲댕댕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견 청결 미용 ▲꽃지 사진관 ▲터그(장난감 로프) 만들기 ▲반려견 훈련상담 ▲펫 타로 ▲반려견 건강상담 ▲캐리커처 등이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회 행사에 전국 반려인 약 2000명(반려견 600마리)이 찾는 등 성황을 이룬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차질 없는 손님맞이에 나설 것"이라며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하루가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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