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연세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외국인 일반대학원생 전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4일 연세대는 외국인 일반대학원 정규 학기생 전원에게 정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연세 외국인 동행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외국인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일반대학원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한 정규 학기 재학생 전원은 별도의 선발 절차 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번 장학금 신설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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