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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회천 전일리에 대규모 주거복합타운 조성한다

뉴시스

입력 2025.06.04 15:41

수정 2025.06.04 15:41

민간투자사 6045억원 투입…올인원 복합타운 건설

[보성=뉴시스] 보성 회천면 일대 주거복합타운 조감도. (조감도 제공 = 보성군).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보성 회천면 일대 주거복합타운 조감도. (조감도 제공 = 보성군).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회천면 전일리 일원 163만6644㎡ 부지에 주거복합타운이 조성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투자사 프라이빗보성㈜이 2030년까지 총 6045억원을 투입, 정주·휴양·관광·레저를 아우르는 올인원 복합타운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요 시설로는 단독주택 190동(2층), 휴양형 콘도미니엄 35동(8층·1008객실),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7홀 골프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1월10일 보성군·전남도·프라이빗보성㈜ 3자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은 직접 고용 인원 150명 이상,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지역 서비스 산업 확대,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에 실질적 경제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KTX 이음 개통과 함께 보성의 가치와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해양과 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전일리 일원에 주거·휴양·관광·레저가 어우러진 명품 주거복합타운을 조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찾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지 인근에는 율포해양복합센터·율포프롬나드 사업 등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사업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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