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에 참석해 취임사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553044385_l.jpg)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미국,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국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밝혔다.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4일 엑스(X·옛 트위트)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기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도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미 동맹과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이 대통령이 제14대 한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며 "한미 양국은 상호방위조약과 공동의 가치, 깊은 경제적 유대에 기반해 굳건한 동맹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역시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보여준 결과로서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일한은 물론, 미일한 3자 협력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가급적 조속히 열리는 것이 좋다"며 조기 실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인 안토니우 코스타도 이 대통령의 공식 임기 시작 직후 X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는 "인도·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에 대한 공통된 약속을 공유하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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