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AP/뉴시스] 콜로라도 로키스의 헌터 굿맨이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04](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607347024_l.jpg)
콜로라도는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회말 마이애미에 먼저 2점을 내준 콜로라도는 5회초 1사 1, 3루에서 조던 베크의 적시타와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희생플라이가 연달아 나와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헌터 굿맨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3-2로 앞섰다.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전날 마이애미를 6-4로 물리친 콜로라도는 5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2연승에도 11승 50패, 승률 0.180로 MLB 전체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인 콜로라도가 위닝 시리즈를 거둔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9월17~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2승 1패를 거둔 이후 22연속 루징 시리즈만 기록하다 처음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했다.
올 시즌 콜로라도가 2연승을 달린 것도 올 시즌 겨우 두 번째다.
콜로라도는 지난 5월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2-1로 꺾은 뒤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을 보인 콜로라도는 지난달 12일 버드 블랙 감독을 경질하고, 워런 셰퍼 3루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해 시즌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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