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새 정부의 지역 공약 중심, 100년 미래 만들 것"

폐광지역 신성장 구축 등 반영

[광주=뉴시스] 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의 100년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이날 화순군민에게 전한 서한문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국가 경제와 민생의 회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특히 새 정부의 공약사항에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폐광지역 신성장 구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화순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조성 등 지역현안사업이 반영됐다며 "정부가 약속한 공약을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화순 100년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화순군의 미래 발전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국정과제에 지속적으로 반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첫 마디로 '통합'을 외쳤다"며 "공동체에 대한 험담보다 칭찬, 격려로 화순의 발전을 위한 통합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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