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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빈항에 계류 중인 선박서 경유 30ℓ 유출

뉴시스

입력 2025.06.04 16:28

수정 2025.06.04 16:28

해경 초동 방제조치 완료
해경이 유출된 기름을 방제하고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이 유출된 기름을 방제하고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 동빈항에 계류 중인 어선에서 경유가 유출돼 해경이 방제에 나섰다.

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포항시 남구 동빈항에 계류 중인 275t급 부선 A호에서 경유 30ℓ(추정)가 유출됐다.


해경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함정 2척과 인력 12명을 투입해 초동 방제조치를 완료했다.

유출 사고는 A호 갑판에 있는 이동용 연료저장탱크의 파손된 틈으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향후 사고선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해양오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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