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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신뢰·만족도 향상"

뉴시스

입력 2025.06.04 16:34

수정 2025.06.04 16:34

이용객 심층 면접…개선 방향 모색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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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위해 보훈병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FGI)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FGI는 중앙·부산·광주 보훈병원을 대상으로 총 4개 그룹(중앙병원 2개 그룹, 부산·광주 각 1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 당 약 1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FGI를 통해 병원 이용 과정 전반에 대한 고객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깊이 있게 청취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인터뷰 결과 ▲진료 대기 중 대기순번 확인 시스템 필요 ▲주차장 운영 방식 개선 ▲중앙보훈병원 모바일 앱 활용성 제고 등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과제가 도출됐다.

지난달 30일 중앙보훈병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병원별 서비스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

올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진료비 바로결제(하이패스) 시스템 ▲바로접수 키오스크 도입 등 보훈병원 고객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스마트 편의시설을 추진했다.

보훈요양원도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덴탈버스 운영을 통한 방문 치아 진료 ▲텃밭을 가꾸며 정서에 도움을 주는 '케어팜' 프로그램 등 민간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실제 병원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한 것이 FGI의 가장 큰 의미"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단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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