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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생활과학고, 전국 첫 바이오헬스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뉴스1

입력 2025.06.04 17:11

수정 2025.06.04 17:11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전경(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전경(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일 교육부 공모로 전국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10개교를 처음 선정해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올해 공모에 참여한 15개 지역 총 37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를 거쳐 20개 컨소시엄을 선정,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선정했다.


대전생활과학고 컨소시엄은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산업 중 바이오헬스분야에 대전시교육청, 대전시, ㈜알테오젠,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대전교육발전특구와 연계 운영한다.



또 향후 5년간 정부로부터 지원되는 최대 45억 원과 시교육청, 시로부터 지원되는 30억 원 등 총 75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바이오헬스 산업단지가 구축되는 만큼 바이오헬스 인재양성이 시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생활과학고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