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11일 2025년 DSAC 온 스테이지 두 번째 공연으로 'Hola! Tango!'를 선보인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713319254_l.jpg)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정통 탱고부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현대적 작품까지 다양한 탱고 음악을 선보이는 'Hola! Tango!'가 11일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무대에 오른다.
4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탱고 전문 연주단체 '탱고브릿지'가 정통 탱고부터 현대적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탱고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탱고브릿지는 탱고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악기이자 '탱고의 영혼'이라 불리는 반도네온(김선양)을 포함해 바이올린(김혜령), 더블베이스(송성훈), 피아노(김채린)로 구성된 탱고 전문 연주단체다.
공연에서는 전설적인 탱고 작곡가 오스발도 푸글리에세, 카를로스 가르델의 정통 탱고부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현대적 작품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탱고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카를로스 가르델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간발의 차이로', 아스토르 피아졸라 '아디오스 노니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탱고'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작곡가다. 그는 정통 탱고와 클래식, 재즈의 요소를 결합한 누에보 탱고(Nuevo Tango)를 탄생시키며, 춤의 배경음악으로 여겨졌던 탱고를 음악의 새로운 한 장르로 발전시켰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탱고의 깊이와 매력을 전할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유쾌하고 낭만적인 탱고 선율로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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