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7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이 9~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 소속 선수단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축구·야구·농구·족구·탁구·테니스·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 개회식은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남도 전통예술을 담은 광주시립창극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청장 대회사, 광주시장 환영사, 내빈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와 대회 개회 선언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와 협력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시내 주요 명소를 순회하는 스탬프 투어와 KIA 타이거즈 홈경기 관람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장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현장 응급처치반 등을 운영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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