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 디지털밀리터리학과·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와 한국국방과학고(현 김화공고)가 4일 '국방과학 및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김화공고는 전국 최초의 방위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방 로봇, 국방 무인 항공, 국방 사이버보안 전공으로 학교 재구조화를 진행 중이다. 이 학교는 내년 3월 한국국방과학고로 교명을 변경해 개교한다.
강원대와 국방과학고 양측은 앞으로 △국방 관련 교육·연구 자문 △진로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실습·견학·진학 및 취업 연계 등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김익현 강원대 디지털밀리터리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문과 현장을 잇는 교육 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국방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근 김화공고 교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과 진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국방과학고의 비전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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