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제30회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아 속초 동명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속초해경을 비롯해 속초해경 정책자문위원회, 속초시, 롯데리조트, 해양환경공단, 자원봉사자 등 10여개 기관·단체에서 약 130여명이 참여, 약 1시간 30분 동안 약 2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고성군 죽왕수협, 5개 어촌계 어민들과 어선에서 발생한 폐생수병을 수거 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사업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홍보를 위해 해양환경보전 사진 전시와 지역 숙박업체와 소품샵을 대상으로 홍보엽서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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