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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첨단기술 활용 149점 소개

뉴스1

입력 2025.06.04 18:20

수정 2025.06.04 18:20

한기대 졸업연구작품 전시회(한기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기대 졸업연구작품 전시회(한기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교내 담헌실학관 로비에서 '2025학년도 제31회 졸업연구작품 전시회(집중학기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기대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는 3~4학년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졸업 필수 요건 중 하나다.

올해는 기계·컴퓨터공학부 등 5개 학부 8개 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149점이 전시됐다.

김홍도와 반 고흐 등 원하는 작가의 화풍에 맞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 생성 프로그램(전자공학전공 김동준 학생 외 4명)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담사를 보호하는 3자 통화 시스템(정보통신공학전공 이도현 학생 외 4명) 등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에 걸맞게 로봇과 드론, 인공지능, 친환경, 스마트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전공 영역을 넘나드는 융합형 연구작품 등 우수연구작품 37점이 주목받았다.



우수 작품 37점은 온라인 전시회에도 소개돼 각 작품에 대한 소개와 특징, 의미 등을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우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유길상 총장은 "졸업연구작품은 우리 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아온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법을 고민한 값진 결과물"이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회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한국기술교육대 졸업생들은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