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 사직서 수리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4 18:40

수정 2025.06.04 18:40

박승환 1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오른쪽). 연합뉴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오른쪽). 연합뉴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사진)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검찰청인 중앙지검은 직무대행 체제로 돌아간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3일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의 사표를 수리했고,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를 재가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 이유 등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당초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2일까지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사표 수리가 늦어지면서 퇴임식은 열리지 못했다.



공석이 된 지검장 직무는 박승환 1차장이 대행할 예정이다.

이 지검장 등은 지난해 10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서 김 여사를 무혐의로 처분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5일 탄핵소추됐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3월 13일 전원일치로 기각하면서, 탄핵 소추 98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