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오션, 글로벌 선급들과 친환경 기술 확보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4 18:44

수정 2025.06.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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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사장·왼쪽),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지난 3일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기술협력 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김종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사장·왼쪽),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지난 3일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기술협력 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를 주도한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 중인 국제선박전시회 '노르시핑 2025(Nor-Shipping 2025)'에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 등과 총 3건의 친환경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KR과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향후 암모니아 운송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암모니아운반선의 대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조되고 있는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3000CBM급이 가장 크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향후 무탄소 시대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간단한 공정을 통해 수소로 변환될 수 있어 현재까지 가장 경제적인 수소 운반수단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