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소기업 생산·판로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20일까지…최대 2000만원 지원

[과천=뉴시스] 지난 5월 열린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간담회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e-mail]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중소기업 개발 생산 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업 입주가 확대되고 업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과천시는 기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기업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 분야는 ▲창안 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국내외 규격 인증 획득) ▲제품 생산(시제품 제작·시험분석) ▲판로 개척(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3개 분야 6개 과제다. 이 중 최대 3개 과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과제별 지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60% 이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20억원 이하로 지방세를 완납한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체가 대상이다.

희망 기업은 경기기업 비서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진행하며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신청이 집중될 때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경제 과학진흥원에서 안내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중심의 유연하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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