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사진은 3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공개한 파손된 크림대교 수중교각 사진 (사진=SBU 텔레그램) 2025.6.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927416297_l.jpg)
[키이우(루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군이 3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시에 로켓 공격을 펴 최소한 4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39개월을 넘어선 전쟁을 끝낼 마음이 없음이 여실히 드러난다고 비난했다.
전날 2일 우크라와 러시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직접대화를 다시 가졌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수미주의 주도인 수미시에 날아온 러시아 로켓들은 도심의 아파트 건물과 의료 시설을 때렸다고 우크라 관리들이 지적했다.
한편 우크라 보안국(SBU)은 3일 러시아 남서부에서 불법 합병의 크름 반도로 들어가는 케르치 대교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간밤에 다리 아래의 아조우해 해저에서 폭발물 1100㎏을 터트려 교량 기반에 심대한 손괴를 입혔다는 것이다. "다리는 지금 비상 상태에 처해 있다"고 우크라 기관은 주장했다.
폭발물 매설에 수 개월이 소요됐을 교량 공격 후 죽거나 다친 민간인은 없다고 우크라는 말했다.
러시아 쇼설 미디아 채널에 따르면 케르치 대교는 이른 아침 3시간 동안 통행이 금지된 뒤 오전 9시에 다시 재개되었다. 오후 3시 20분에 다시 금지되었다가 두시간 반 지나 통행이 재개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