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8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5.05.08. jtk@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1953224788_l.jpg)
이번 평가는 전국 1930개 고등학교, 학생 77만9026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올해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를 반영해 1학년 시험 운영 방식이 변경됐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사회/과학 탐구 영역 문항 수가 각각 25문항(기존 20문항)으로 늘고, 시험 시간도 40분(기존 30분)으로 확대된다.
시험은 1, 2학년 모두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 4교시 한국사까지는 동일한 시간으로 진행된다.
응시 과목은 고 1학년 학생이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통합사회), 과학탐구(통합과학) 6개 영역에 응시한다. 고 2학년 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응시하며 기존 체제를 따른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선택과목 없이 공통으로 출제된다. 1학년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응시해야 하고 2학년은 계열과 관계없이 탐구(사회·과학) 영역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정답 및 해설지를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7월 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각 학교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전달하고, 이를 학습 계획 수립 및 대입 상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수험생들에게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의 학업 수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이 평가를 통해 학습 방향을 구체화하고 진로·진학의 길을 스스로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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