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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보금자리' 418호 준공식, 월남전 참전영웅 김창섭 자택서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6.04 20:19

수정 2025.06.04 20:19

[창원=뉴시스]‘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 월남전 참전영웅 김창섭 자택서 개최.(사진=39사단 제공) 2025.06.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 월남전 참전영웅 김창섭 자택서 개최.(사진=39사단 제공) 2025.06.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육군 제39보병사단은 4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소재 김창섭 월남전 참전 영웅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준공행사에는 김창섭 월남전 참전 영웅과 김종묵 39보병사단장(소장), 구인모 거창군수, 장병철 월남전참전자회 거창군지회장, 김청희 육군 인사사령부 예비역 협력과장(대령)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김창섭 참전 영웅(75·1974년 2월 병장 전역)은 지난 1971년 4월 2일부터 1974년 2월 7일까지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에서 복무했으며, 1971년 9월 29일부터 이듬해 9월 2일까지 월남전에 참전했다.

39사단은 김창섭 참전 영웅이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혜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공(戰功)을 고려 육군 인사사령부에 수혜대상자로 건의했고, 418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거주하던 자택을 리모델링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사단 공병대대는 기존 인테리어 철거 등 인력 등을 지원해 더 좋은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시공사와 ROTC 경남지구에서 참전 영웅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들어갈 가전과 가구 등을 지원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지원한 39사단 공병대대장 정한영 중령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월남전에서 헌신하셨던 김창섭 참전 영웅께 감사하고, 부족하나마 새로운 보금자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선배 전우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이어 앞으로도 경남 지역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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