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한반도 문제 등 논의"

뉴시스

입력 2025.06.04 22:18

수정 2025.06.04 22:18

[서울=뉴시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강동군 병원과 종합봉사소 건설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강동군 병원과 종합봉사소 건설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4일(현지 시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의 텔레그램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양측 간 회담은 우호적이며 상호 이해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는 한반도 문제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위기와 그 주변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등도 논의했다.



쇼이구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지시로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은 앞서 쇼이구 서기와 김 위원장이 파병 북한군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타스통신에 "러시아연방과 북한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일부 조항 이행과 쿠르스크 지역 해방에 기여한 북한군 장병 기억 계승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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