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3% 가까이 급등하며 시총 1위를 탈환했던 엔비디아가 오늘도 0.5%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50% 상승한 141.9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4610억달러로 늘어 시총 1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0.19% 상승에 그쳐 시총이 3조4480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총 차를 전일보다 더 벌인 것.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호재는 없었다.
지난달 28일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매출이 440억6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33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9% 급증했다.
주당 순익은 96센트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 93센트를 웃돌았다. 주당 순익은 전년 대비 26% 급증했다.
핵심 분야인 데이터센터 매출은 391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73% 급증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 AI 전용칩 대중 수출을 금지했음에도 이러한 성과를 냈다. 당시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AI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증명했다고 입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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